0630 - 0701 끝과 시작
▲ 한 달 전부터 기다려온 저스트뮤직 콘서트 d(´▽`*)
- 0630 (토) -
오늘은 콘서트 보러가는 날이면서 오픈소스 개발자 이야기 강연을 들으러 갔다.
오픈소스를 기여하고 싶다라는 생각은 살면서 한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
갓-개발자 들이 어떻게 개발하는 지 궁금해져서 들으러 갔다.
장소는 마이크로 소프트 11층. 경복궁역에서 내리면 짱짱 큰 건물 들 중 하나다.
서울 간Zㅣ...... 내가 가장 좋아하는 광화문은 리얼 서울같다.....
강의는 재미가 없었다 …_φ(・ω・` )
내가 흥미있는 내용이 아니고 그냥 자신이 개발한 것을 얘기하는 식이라 집중이 안됬다 ~..
그래도 쉬는시간에 주신 크림이 올려진 커피.. 와 체다치즈 쿠키는 맛있었다 !
전망도 진짜루 좋았고 ⊙▽⊙
생각보다 일찍 나와서 광화문 교보문고에 갔다.
가서 책도 보고 핫트랙스도 보고 정말로 힐-링 되는 시간이었다.
또 OST 시계가 50%넘게 세일을 하길래 평소에 사고싶었던 깔끔한 흰색 시계를 샀다..
나는 돈을 쓰면서 행복해지는 사람....
또 책을 구경하는데 ▲ 저 위에 책은 뭔가 나에게 꼭 필요한 책 같았다.
그리고 나은지한테도 ,, 너가 취직하면 저건 꼭 사줄게 ,, 사회생활 잘하자 !
요즘 책 욕심이 가장 많은데 읽으면서 쉬고 있다는 느낌이 너무 좋다
책으로 현실도피 ? ʕ ·ᴥ·ʔ
바쁘게 한강진역으로 갔다. 공연장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
이런 스탠딩 공연은 처음이고 저스트 뮤직 팬들이 많고 다 쎈 사람들밖에 없을까봐 무서웠는데
애들한테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,,, 결국 별 탈없이 32번대로 들어갔다
중학교 때부터 계 - 속 좋아했던 저스트뮤직 콘서트를 완전 앞에서 3시간 정도 보니깐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구분이 안갔다.
기리보이는 정말로 잘생긴 것 같고 랩도 잘한다..
블랙넛은 진짜 쎄다. .... 안경도 귀엽고 티비에서 보던 모습 그대로였다.
실감은 잘 안났지만 다음 날에 공연 영상을 보니깐 내가 저 자리에 있었다는 게 정말 뿌듯하고 행복했다
돈 많 ~~ 이 벌어서 맨날 따라다녀야지
주말마다 느끼는 거지만 요즘 정말 주말에 행복하고 푹 쉬는 시간을 갖는다.
안그래도 복잡하고 심란한 요즘
평일이 피곤하고 지쳐서 주말이 더 행복한 건지 모르겠는데
책을 사고 강연을 들으러 다니고 공연을 보러가고 이러면서 앞으로도 쭉 살고싶다
- 0701 (일) -
오늘은 또 Google I/O 2017 에 가기로 되있는 날이다.
주말마다 하나씩 일정이 있는게 웃기고 사람들 만나서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!